지휘봉

92.6 x 1.2㎝
대나무
지휘용

자세히보기

◦ 등채(藤策)․등편(藤鞭)으로 부르기도 하는 지휘봉은 군이나 관료들의 지휘봉 또는 채찍으로 사용되었던 장신구의 일종이며 때론 호신용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 엄지손가락 크기와 적당한 길이의 대나무를 손잡이 부분과 끝부분에 골무형의 주석장식을 박아 마감하고 20㎝ 크기의 붉은 헝겊을 달아 장식하였으며 그 반대쪽에는 녹피(廘皮)로 꼰 끈을 촘촘히 동여매 터짐을 방지하였다. 지휘봉의 몸통에는 염색기법의 하나인 점반 죽법의 섬세하고 유연한 필력의 목리(木裏)문양이 시문되어 있다. 작고 단순한 지휘봉으로 보이지만 세밀하게 검토하여 보면 염색기법을 사용한 아름다운 문양 위용상징으로 매단 붉은 헝겊, 세밀하게 꼬아 만든 녹피 끈 등은 전통공예분야 가운데에서도 빼놓을 수 업는 중요한 자료들이다.
◦ 낙죽기법이 아닌 염색기법의 자료는 흔치 않아 이화여자대학교 박물과2층 죽장의 문양에서 찾아볼 수 있다.
◦ 비교적 보존상태가 양호한 지휘봉도 일괄유물로 지정하여 관리되어야 한다.

 
 
 
목록
이전글보기 이전글 | 단서함  
다음글보기 다음글 | 화살통과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