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릭

명주 겹철릭
16세기 말 ~ 17세기 초
길이 120㎝ 화장 119㎝ 품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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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릭은 상의와 하상이 연결된 포제로 융복으로 사용되었다. 철릭 3점은 모두 조선 전기 철릭의 특징이 나타난다. 도판의 철릭1은 명주로 만든 겹옷으로 뒷길이가 상의와 하의 모두 60㎝로 1:1비율이며, 품은 68㎝이고, 소매길이는 짧은 소매가 18㎝, 분리된 긴 소매가 67㎝, 진동 40㎝, 수구 31㎝로 소매에는 매듭단추가 달려 있어 필요시에는 단추를 풀어 긴소매를 떼어 반수(半袖)형태로 착용할 수 있다. 깃은 외깃의 칼깃이며 깃 너비는 13.5㎝이다. 앞단과 밑단은 두 땀 상침으로 둘러져 있다. 고름은 2쌍이 달려 있던 흔적만 남아 있고 고름바대는 사다리꼴의 운보문단으로 대었다.

◦ 철릭2는 역시 명주로 만든 겹옷으로 길이는 상의 51㎝, 하의 58㎝, 화장은 54㎝, 품은 68㎝, 진동은 40㎝로 깃은 이중 깃의 칼깃이며 4㎝ 너비의 동정이 달려 있다. 소매부분은 반소매로 만들어 매듭을 달았으며 분리된 양쪽 긴 소매는 소실되었다. 고름은 자색명주로 만든 너비 2㎝, 길이 26㎝의 짧은 고름이 2쌍 달려 있고 운보문단(雲寶紋緞)으로 고름바대를 대어 장식하였다. 철릭3은 명주로 만든 겹옷이며 긴소매는 소실된 상태이다. 총길이 108㎝로 상의가 51㎝, 하의가 57㎝이며 반수소매의 길이는 20㎝로 수구로 갈수록 넓어져 진동은 41㎝인데 비해 수구는 46㎝이다. 이중 깃의 칼깃 형태로 깃 너비는14㎝이다. 고름은 너비 2.5㎝, 길이 22㎝의 자주색 짧은 고름이 2쌍 달려 있고, 고름바대는 화문단(花紋緞)이 대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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